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아카데미 강아지 행동 전문가 서형욱입니다 :)
지난 시간엔 강아지 토의 종류와 색깔에 따른 증상을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란색 공복성 구토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나 다른 종류의 토도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강아지 토의 종류, 색깔로 보는 건강상태!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아카데미 강아지 행동 전문가 서형욱입니다 :) 지난 시간에는 강아지가 토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토를 했을 때 색깔을 보고 지금 현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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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공복성 구토란?
이 노란색 구토는 위가 오랜 시간 비어있는 상태에서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해 위액을 토해내는 구토로 주로 공복이 길어졌을 때 나오는 증상으로 공복토, 공복성 위액 구토라고 불리기도 하고 노란색의 거품을 띄고 있어 노란색 토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담즙성 구토 증후군입니다.
● 담즙성 구토 증후군
보통은 위액을 토해내는 구토라고 많이 알고 계실 텐데 정확한 명칭은 담즙성 구토 증후군입니다. 위산의 과다 분비로 인해 토를 한다고 했는데 담즙은 또 무엇일까요? 담즙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쓸개즙으로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위에서 위산을 분비하기도 하지만 담낭에서 담즙을 분비하여 지방 분해를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 담즙은 매우 쓴 물질로 공복이 오래 지속되면 메스꺼움을 유발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공복토를 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위액뿐 아니라 담즙도 구토를 유발한다는 사실 같이 참고해주세요!
노란색 공복성 구토 원인은?
노란 공복토의 가장 큰 원인은 빈속이 오래 지속돼서입니다. 편식이 심하거나 밥을 제때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렇게 공복이 길어지게 되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담즙과 위산이 중화되지 못하고 남아서 구토를 유발하게 됩니다.
노란색 공복성 구토 해결 방법
공복성 구토의 해결 방법은 크게 편식이 심한 경우와 식사 간격이 너무 긴 경우로 나눠집니다. 함께 자세히 알아가 보겠습니다.
● 편식이 심한 경우
우리 강아지가 편식이 심하다면 우선적으로 식습관 개선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흔히 밥을 급여해주고 시간 안에 먹지 않으면 바로 치워주는 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호자님들이 많이들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먹지 않고 버티다가 토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간식을 주는 등 강아지가 원하는 대로 들어주면서 오히려 식습관이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을 하시려면 마음을 단단히 가지셔야 합니다. 또 활동량을 늘려주고 오히려 식사량을 줄이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간식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식습관 개선은 나중에 자세하게 다뤄드리겠습니다!
● 식사 간격이 너무 긴 경우
식사 간격이 너무 길어서 토를 하는 경우에는 밥을 챙겨줄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하루 끼니를 늘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2번으로 나눠서 급여하실 텐데 이걸 3~4번으로 나눠서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하루 사료량은 똑같이 해주시고 3~4번으로 나눠서 주셔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안되신다면 자율급식을 추천드리지만 식탐이 좋은 아이는 한 번에 다 먹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자율 급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노란색 공복성 구토를 방치할 경우
흔히 " 노란 공복토는 괜찮다."라고 많이 알고 계신데요. 실제로 1~2번 정도는 컨디션과 식욕 등을 봐주시면서 식사시간과 식습관을 조절해주시면 대부분 금방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이게 지속적으로 반복이 된다면 2차적인 소화기계 손상을 유발하여 역류성 식도염, 만성 위염 등으로 악순환이 계속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란 공복 토라고 해서 다 괜찮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이 된다면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아지 노란색 공복성 구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알고 계셨던 내용도 있으시겠지만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으셨을 거예요. 공복성 구토라고 해서 다 괜찮은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꼭 위에 내용들 잘 참고 하셔서 적절한 대처를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우리 보호자님과 강아지의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만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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