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및 예방, 심장사상충이 왜 위험할까?

by 강아지 행동 전문가 서형욱 2023. 2. 2.

썸네일 - 넥카라하고 있는 강아지 사진
넥카라하고 있는 강아지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아카데미 강아지 행동 전문가 서형욱입니다. :)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님들이라면 심장사상충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부분도 있으실 거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심장사상충이 왜 위험한지 강아지 심장사상충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심장사상충이란?


쉽게 말씀드리자면 심장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을 심장사상충이라고 부릅니다. 사상충(絲狀蟲) 중 '사(絲)' 자가 한자로 하면 '실 사' 자로 심장에서 발견되는 실 모양의 기생충을 뜻합니다. 심장뿐만 아니라 가끔 커다란 혈관에서도 기생을 하기도 하고 처음엔 폐와 심장을 연결하는 폐동맥에 많이 기생을 합니다. 이게 심해지면 심장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도 더 심해지면 배 쪽에 있는 혈관까지 넘어오게 됩니다.

 

2.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어떻게 전염될까?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모기가 심장사상충에 걸린 강아지의 피를 빨고 다른 강아지를 물게 되면 이때 심장사상충 유충이 감염이 됩니다. 흔히 잘못 알고 계시는 것 중 하나가 실내에만 있으면 심장사상충이 안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사람도 집에서 모기에 물리듯 강아지들도 똑같이 실내에만 있더라도 모기에 물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서 생활한다고 심장사상충에 걸리지 않는 건 절대 아닙니다.

 

3. 강아지 심장 사상충 증상


● 1기(초기)

- 1기는 가장 초기 단계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 2기

- 2기에도 눈에 띄는 증상 없이 가벼운 기침, 식욕부진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때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 3기

- 3기부터는 위험한 단계로 곧바로 동물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심한 기침과 체중 감소, 활동량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을 보이고 기생충이 폐동맥에 기생하여 폐동맥이 좁아지게 되면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심부전에 생길 수도 있고 배에 물이 차는 복수증상을 보이거나 다리와 몸이 부은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4기(말기)

- 4기는 심장사상충 말기 단계로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호흡곤란, 기력저하, 혈뇨, 쇼크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혈액공급 장애로 인해 작은 자극에도 기절하거나 급사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심장사상충 유충을 지닌 모기에 물린다고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심장 사상충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는데 까지 길게는 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1기와 2기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초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매년 한 번은 꼭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


심장사상충의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이 심해 예방이 아주 중요합니다.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 말기인 경우엔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로 기생충을 제거해야 하는데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강아지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경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 시에도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하기도 하고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예방을 소홀히 하면 재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약으로는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먹는 약

한 달 주기로 먹이는 제품

● 바르는 약

한 달 주기로 목 뒤 피부에 바르는 제품

● 주사

6개월 ~ 1년 주기로 피하 주사형태로 맞는 제품

주사의 경우에는 꼭 동물 병원에서 받아야 합니다.

 

3가지 약 모두 심장사상충 예방효과는 동일하지만 내부, 외부 기생충의 구충 범위, 가격, 예방 간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서 아이들의 특성이나 상황 등을 상의 후 약을 결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보더콜리, 셔틀랜드 쉽독 등의 일부 견종들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예방약에 독성 반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체중에 맞게 올바른 방법으로 급여하시면 문제 될 게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꼭 동물병원에서 상의 후 적절한 예방약을 처방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광고

 

 

 

오늘은 이렇게 강아지 심장사상충이 왜 위험한지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는데요.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사람으로 치면 암과 같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암을 한 달에 1만 원 ~ 2만 원 돈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무조건 예방을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강아지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꼭 참고해 주시고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예방 또한 꼭 참고해 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도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 건강하고 유익한 정보들만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 

당신의 강아지는 건강한가요? 건강한 강아지 체크 리스트!

 

당신의 강아지는 건강한가요? 건강한 강아지 체크 리스트!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아카데미 강아지 행동 전문가 서형욱입니다. :) 보통 강아지들은 아픈 걸 숨기려고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

tgg011.tistory.com

 

 

댓글